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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3일(화)

최신

반도체 2배 훨훨… 1월 '685억 달러 수출' 역대 최대

우리나라의 올해 1월 수출이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를 필두로 한 반도체 산업이 수출 시장을 견인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월 수출은 33.9% 증가한 68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월 가운데 최대 실적으로, 산업통상부는 수출이 8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1일 산업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수입은 571억100..

李 "설탕세·부동산 세제 오해 많아" 주말에도 이어진 'SNS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도 SNS로 이에 대한 언론의 비판을 강하게 반박했다. 동시에 '설탕세 도입'과 관련한 국제 동향을 소개한 기사에 대해서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현안 및 쟁점 사안들에 대한 공론화의 장으로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이 대통령은 1일 X(옛 트위터)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

삼성물산, 3월 주총서 ‘이사회’ 정조준…기능 강화 "시험대"

삼성물산 이사회가 사외이사 의장 체제를 도입한 이후 4년간 처리한 이사회 안건 96건 가운데 단 한 건의 반대나 부결 사례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속에 이사회 독립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내세웠지만, 실질적으로는 모든 안건이 '전원 찬성'으로 통과되며 형식적 독립성에 그쳤다는 의견이 나온다.사실상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삼성물산은 보유 자산과 사업 구조에 비해 기업가치를 충분히 인정..

"주택공급 이중잣대" 오세훈의 반격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6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이중적 잣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가 태릉골프장(태릉CC)과 같은 세계문화유산 인근 지역 개발을 추진하겠다면서도, 세운지구 개발에 대해선 경관이 훼손된다며 반대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부의 공급대책이 지자체와 주민 반발 등으로 인허가 및 착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정부가 속도전을 강조했지만 이 같은 변수들로 목표 시점까지 주택 공급이..

현대제철 '신에너지 개척' 가속… 해상풍력·원자력 '정조준'

이보룡 현대제철 대표가 전력 인프라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시장 개척에 힘을 싣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원자력 등 친환경 발전소에 적합한 고강도 신제품을 개발하고, 정부의 송전망 확대 프로젝트에 발맞춰 제품 공급에 나선다. 중국발 저가공세에 원재료가 상승까지 겹쳐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수익성을 챙기겠단 전략이다.1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원재료 가격이 1년 사이 일제히 올랐으나 범용 제품 가격..

애플 최대 실적 잔치에… 삼성, 갤S 프리미엄 전략으로 승부

애플이 아이폰을 중심으로 분기 509억 달러(한화 약 73조9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사이 삼성전자는 갤럭시로 2조원도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수익성 회복을 위한 특단의 프리미엄폰 전략이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판매량을 놓고 양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정작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큰 차이를 보인 건 갤럭시가 기본적으로 중저가 위주의 판매로 단가가 싸고 또 완제품을 만들어내는 생태계 측면에서 부가가..

40대 구광모 8년 '세대교체' 본격화… LG, 40대·50대 주류로

올해 48세인 구광모 회장이 그룹을 지휘한 지 8년차, LG 리더들이 젊어지고 있다. 최고경영자(CEO)들의 연령은 60대에서 50대로, 평균 50대에 몰려있던 임원들도 이제 50대 중반에서 40대 후반까지로 낮아졌다. 매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AI·로봇 등 차기사업 관련 40대 중반의 1980년대생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등용되면서 연령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구광모 회장이 강조하는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부문에서는 4..

행정통합 급물살… 지역 소외 등 대표성 우려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정부가 통합 지자체에 4년간 최대 20조원 등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정치권에선 관련 특별법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특별법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뽑아야 하는 지자체장 수 변화 등 새로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여당은 지역 균형 성장을 이루겠단 구상이지만, 오히려 지역 소외..

텃밭 TK 출마 몰리는 국힘… 수도권 외면 '위기론'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수도권에서 뚜렷한 출마자가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TK(대구·경북)지역에는 출마자가 몰리며 지역 간 불균형이 두드러지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수도권 위기론이 갈수록 확산하는 분위기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 인사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의원은 전무하다. 서울시장의 경우 5선 중진 나경원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거..

청정수소 입찰 연내 재공고… 脫석탄 정책에 '석탄 혼소' 배제 무게

전력거래소가 지난해 철회한 청정수소발전 시장 경쟁입찰(CHPS) 공고를 연내 다시 내는 것을 목표로 거래 기간과 입찰 요건 등을 검토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재공고될 입찰 시장의 관건은 개설 물량과 석탄·수소·암모니아 간 혼소 허용 여부로, 전력거래소는 2026년 청정수소발전 입찰 개시를 염두에 두고 석탄 혼소를 참여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검토 중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후 공고에서는 석탄과 수소,..

무뇨스 '對美 투자의지' 재확인… 속도내는 현대차 체질개선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트럼프 2기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미 투자 입법 지연을 문제 삼아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인상을 예고했다. 하지만 무뇨스 사장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기존 계획에 속도를 낼 것이라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내 고관세 위기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을 극..

[취재후일담] 점점 커지는 퇴행성 관절염 시장에…동아제약이 내세운 전략은

'퇴행성 관절염' 시장에서 동아제약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맥스 콘드로이틴 1200(이하 맥스 콘드로이틴)'이 지난해 9월 말까지 매출 110억원을 돌파한 것입니다. 맥스 콘드로이틴의 경쟁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콘드로이틴 성분 단일제를 채택한 점과,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형 전략이죠. 동아제약 일반의약품 매출은 K-뷰티 제품이 주도해왔는데, 맥스 콘드로이틴이 새로운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우선 성분 측..

법원 경고에도 또다시 '매머드 특검'…'지방선거용' 비판도

3대 특검이 밝혀내지 못한 의혹을 추가 수사하기 위한 '2차 종합특검법'이 통과되면서 6·3 지방선거까지 '특검 정국'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사 인력은 최대 251명, 최장 수사 기간은 170일에 이른다. 3대 특검에 버금가는 '매머드 특검'이다. 이번엔 야당 지방자치단체장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특검이 선거판을 흔드는 정치 수단이 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법원이 최근 특검 기소 사건을 '별건 수사'로 규정해 잇따라 '공소기..

'한동훈 제명' 여진 지속… 외연확장 딜레마 빠진 장동혁號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외연 확장에 나섰으나 소장파와 개혁신당의 이탈 기류로 제동이 걸린 양상이다. 당 안팎의 난관이 겹치면서 확장 전략의 실효성을 둘러싼 신중론도 제기된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한 전 대표 제명 직후 당의 무게 중심을 '미래'로 옮기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일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당 쇄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보수 험지로 꼽히는 호..

혼자 사는 것도 서러운데… 성범죄에 두 번 우는 노인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매년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사회와 단절된 노인들이 늘어나며 관련 범죄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사회 문제로 부상한 노인 성범죄에 대한 국가적 대응과 사회적 인식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6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강간, 유사강간, 강제추행, 기타 강간·강제추행) 건수는 2014년 419명에서..

삼성생명·화재, 나란히 '2조 클럽'… "보험손익 줄었지만 투자손익 선방"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지난해 나란히 '2조 클럽'에 진입했다. 본업인 보험손익은 모두 감소했지만, 투자손익 부문의 선방에 힘입어 연간 2조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업계의 부진 속에서도 '맏형'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모두 선방했다는 평가다.삼성생명은 홍원학 사장이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중심의 전략을 펼친 점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목표인 3조원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외..

비은행 성과 중대 분기점… 하나금융 '균형 성장' 가속 페달

"올해부터 그룹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 정상화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지난해 4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순익을 거두며 성공적인 실적 레이스를 펼친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한층 더 가속 페달을 밟는다. 목표는 '균형 성장'이다. 그간 호실적을 내며 그룹 성장을 이끌어온 은행뿐 아니라, 증권·보험·카드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들에 힘을 실어 업권 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하나금융의 비은행 확장..

이해찬 추모 정국 끝나자… 與 '합당' 놓고 계파갈등 재점화

'무정쟁'기간이었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자마자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재개됐다. 정청래 대표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가 공개 반기를 들고 나섰다. 2월 임시국회 시작을 앞두고 내홍에 휩싸이는 모양새다.'친명계'인 한준호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대표를 향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은 여기에서 멈추라"고 말..

與 "대미투자법 '2말 3초'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3차 상법개정안과 사법개혁 법안 등에 대한 입법 속도전을 예고했다. 특히 미국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대미투자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회기 중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상정된 뒤 소위에 회부되면 재경위 차원의 특별법 논의가 가능해지는데, 가급적 2월 말부터 3월 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실적에도 '주가 역주행'… 삼양식품 '포스트 불닭' 시험대

전 세계적인 '불닭' 열풍에 삼양식품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주가는 오히려 뒷걸음질 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단기 공급 변수와 주주가치 제고 전략의 부재, 여기에 '불닭' 단일 브랜드 의존까지 겹친 구조적 한계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518억원, 영업이익 523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1%,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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