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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이든-英수낵, ‘우크라 사태·중국 도전’ 협력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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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10. 26. 10:39

BRITAIN-POLITICS/ <YONHAP NO-6006> (REUTERS)
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사진=로이터 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전화 회담을 통해 양국간 특별한 관계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 지원과 중국 도전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 정상이 특별한 관계를 재확인하고 글로벌 안보와 번영에 핵심적인 현안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수낵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중국에 의해 제기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또 지속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에너지 자원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벨파스트 협정으로 얻은 이득을 보호하기 위한 공통의 약속과 북아일랜드 협약에 대해 유럽연합(EU)과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르도록 하기 위한 모멘텀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논의했다.
벨파스트 협정은 1998년 4월 10일 영국과 아일랜드공화국이 체결한 평화협정이다. 북아일랜드를 영유하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주권을 지닌 아일랜드공화국의 기본 관계를 규정하고 있다.

북아일랜드 협약은 브렉시트(Brexit)를 2020년 실행하는 조건으로 유럽연합(EU) 등과 체결한 협약이다.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국경을 맞댄 영국령 북아일랜드를 EU 단일시장에 남기고 국경 개방을 유지하는 것이 골자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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