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 온라인 합법 유통 촉진 캠페인 ‘궐사대’ 공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china.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26001345067

글자크기

닫기

백수원 기자

승인 : 2023. 09. 26. 14:16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 온라인 합법 유통 촉진 캠페인 무비히어로의 캠페인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기존 영상의 세계관을 이은 에피소드 시리즈가 26일 공개됐다.
 
배우 박성웅의 카리스마로 압도적 분위기를 자아냈던 무비히어로 캠페인 메인 영상은 영화를 불법으로 업로드, 스트리밍하며 부당하게 이득을 취하는 영화 불법 유통자를 수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와 배우 박성웅의 무게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박성웅(궐사대장)과 함께 하는 영화 불법유통 전담 특수수사대(이하 ‘궐사대’)의 수사 에피소드를 담은 시리즈 영상이 공개됐다. 
 
시리즈 영상은 궐사대의 영화 불법유통 수사 이야기 통해 영화가 어떻게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소비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공익 캠페인 영상과는 달리 웹드라마 형태로 제작돼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법 규제에 대한 내용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영화 불법 유통자들(궐한자)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궐사대와 우리 일상에서 자행되는 영화 불법유통 사례를 배우들이 신선하고 유쾌하게 표현함으로써 나름의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텔링으로 불법시청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지고 있다.
 
2023년 무비히어로 캠페인은 지금까지 와는 다르게 독특한 세계관을 형성해 진행하고 있다. ‘궐한자에게 권리란 없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데, 여기서 ‘궐하다’란 ‘당연한 것을 행하지 않는다’는 사전적 의미이고, 캠페인 어휘로는 ‘당연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영화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자, 즉 영화를 불법 경로로 이용하는 자’(불법 스트리밍, 다운로드하여 그것을 보는 자)들을 궐한자로 칭하고 있다. 
 
한편, 무비히어로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무비히어로 공식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수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