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YG,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베이비몬스터 첫 안타 기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china.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315010008224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4. 03. 15. 08:45

1분기 연결 매출액 927억원, 영업이익 57억원
4월 베이비몬스터 첫 미니앨범 발매…판매량 기대
NH투자증권은 1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길었던 아티스트 활동 부재가 끝나고 아티스트 모멘텀이 회복되는 구간에 진입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6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하락한 927억원, 영업이익은 84% 하락한 5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비몬스터의 디지털 싱글 발매를 제외하면 신보 발매가 없었고, 트레저가 16회에 걸쳐 진행한 일본 투어(돔 ·아레나급) 역시 일본 로열티 매출의 특성상 다음 분기로 이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는 4월 1일에는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앨범 발매가 예정돼있다. 이화정 NH증권 연구원은 "오디선 당시 가장 인지도가 높았던 멤버 아현의 복귀가 동반된 데다, 팬덤이 1년 이상 기다려온 앨범인 만큼 판매량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미 어느정도 팬덤이 확보된 데다, 앨범에 중복 구매 유인(다양한 종수, 랜덤 포토카드)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최근 데뷔한 5세대 보이그룹 TWS의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은 26만장이었다. 이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걸그룹이란 약점이 있지만, 미리 확보한 팬덤 기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TWS 이상의 데뷔 앨범 판매량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 시점이 2025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 재개 시점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의 신보 발매 및 투어 재개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