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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인사 단행한 KT&G…수석부사장에 이상학 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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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3. 28. 17:54

KT&G
KT&G가 회사 수장을 선임한 데 이어, 인사를 단행하며 수석부사장 자리를 채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오는 29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하며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을 수석부사장에 임명했다.

이 본부장이 2021년 3월 20일부터 부사장으로 근무해 온 것을 고려하면, 약 3년 만에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게 된다.

현재 KT&G에서 부사장 직위를 갖고 있는 이들은 이 본부장 이외에도 도학영 영업본부장, 오치범 제조본부장, 박광일 부동산사업본부장 등 총 네 명이다. 이들 중 가장 먼저 부사장으로 근무한 인물은 이 부사장이다.
1971년생인 이 수석부사장은 1998년 KT&G 입사 후 CA부장, 비서실장, 경영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속경영본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그동안 방경만 총괄부문장이 수석부사장으로 근무해 왔는데,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공석이 됐다. 그러나 회사는 이번 인사로 수석부사장에 대한 공석을 하루 만에 채우게 됐다.

KT&G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되는 차기 이사회를 중심으로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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