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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아동에 ‘따뜻한 겨울’ 선물… 주거환경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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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11. 27. 17:32

2024 하반기 프로젝트 완료
전자랜드·일룸·이브자리 참여
복지사각지대 꼼꼼히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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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가 '2024 하반기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프로젝트 전(왼쪽)과 후(오른쪽)을 비교한 모습. /행복얼라이언스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가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행복나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며 '2024 하반기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전자랜드와 일룸, 이브자리 등 기업들과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에 책상, 침구, 밥솥 등 다양한 가전을 제공했다.

27일 행복얼라이언스는 2024 하반기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복지사각지대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끼니지원 외에도 주거 및 학습환경 개선 등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20개 지역 42개 가정 및 2개 지역아동센터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양주와 서울 동대문구, 울산 남구 지역 내 6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가정 위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지역 지방정부가 주거환경 노후 상황과 소득 수준 등 상세 내용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은 5개 멤버사가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현금과 현물 등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따뜻한동행(운영·관리) △전자랜드(세탁기·밥솥·전자레인지·공기청정기·제습기) △일룸(책상·침대·옷장·서랍장 등) △이브자리(침구 세트) △행복나래(시공) 등 각 가정에 필요한 맞춤 지원을 제공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주거와 생활 환경은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멤버기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19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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