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10대 건설사 분양단지 1순위 청약 경쟁률 17대 1…기타 건설사 대비 2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china.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4010002131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2. 04. 09:07

5만6855가구 일반분양에 총 97만8504건 접수
대형 건설사 분양 단지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건설사와 기타 건설사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비교표./리얼투데이
올해 들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건설사가 분양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기타 건설사 대비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컨소시엄 포함) 공급 단지들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7.21대 1로 집계됐다. 기타 건설사 분양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8.67대 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기업별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평균 228.49대 1의 가장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HDC현대산업개발(27.2대 1), 포스코이앤씨(23.79대 1)다.

청약 접수 건수로는 10대 건설사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건이 97만8504건, 기타 건설사 아파트는 50만2142건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5만6855가구, 5만7922건으로 비슷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이들 건설사 간 일반분양 물량에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브랜드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연말에도 10대 건설사 아파트 물량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