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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국제사회보장협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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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12. 04. 18:40

전 세계 사회보장분야 최고 권위 상
로봇기술(RPA) 활용 산재보상 업무프로세스 자동화사례·직업복귀 통합지원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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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근로복지공단 직업복귀지원부 팀장(왼쪽부터)과 모하메드 아즈만 국제사회보장협회 회장, 김용완 근로복지연구원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은 국제사회보장협회(ISSA)가 개최하는'아태지역 사회보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2건을 비롯해 총 7개 사례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ISSA가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60여개 ISSA 회원기관이 제출한 산재보험·근로복지 등 다양한 사회보장서비스 사례를 대상으로 혁신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전 세계 사회보장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이번 공모에서 공단은 총 7개 사례를 제출했다. 로봇기술(RPA)을 활용한 산재보상 업무프로세스 자동화사례와 직업복귀 통합지원시스템 등 2개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업무방식의 혁신사례 등 나머지 5개 사례 모두 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개 사례는 로봇기술을 활용해 단순 반복적인 산재보상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처리기간 단축과 고객 편의 증진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산재근로자별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메타버스 기반 취업지원 전문상담 등을 통해 산재근로자 직업복귀를 촉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산재보험이 60주년을 맞게 된 올해에 공단이 혁신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추진했던 사회보장서비스의 성과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일하는 삶의 보호와 행복에 기여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사회보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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