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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최상목, 내일 긴급경제장관회의 소집…비상 경제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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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4. 12. 14. 19:42

대외관계장관간담회·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잇따라 주재
금융·산업 부문별 대응 강화
최상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가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 등 장관급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며 대통령 탄핵소추에 따른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5일 오후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 대외관계장관간담회,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를 연이어 주재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여전히 정책 공백과 시장 불안 우려가 제기되자 기재부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이후 F4회의를 연일 주재하고 주요국 재무장관, 해외 신용평가사 등과 만나며 대외 안심 메시지를 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가 대응해야 할 일을 산업, 금융 등 경제 부문별로 계속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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