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우미건설 컨소시엄, 2조원 규모 ‘고덕국제화신도시 P1’ 수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china.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6010008913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2. 16. 10:46

이미지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P1' 조감도./우미건설
우미건설 컨소시엄(우미건설·GS건설·ESI)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중 P1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에 설계공모사업·민간참여사업이 합쳐진 '패키지형 공모사업' 중 하나다. LH는 민간에 매각하는 8개 블록·5400여가구 규모의 토지 공급과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민간참여사업(6개 블록·3400가구)을 패키지형으로 결합한 총 3개의 프로젝트(P1·P2·P3)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중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설계공모사업 3개 블록·민간참여사업 3개 블록으로 구성된 P1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총 3개 프로젝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사업을 통해 이곳에는 총 414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2조원에 달한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젊은 인구가 몰리는 특성을 겨냥해 공원·학교·상업·업무 등 다양한 인프라를 연결하는 '고덕 더 바이브(The Vibe)'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단지에는 우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린'을 적용한다.
사업지인 고덕국제화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이 연장되는 곳이다.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을 갖추고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단지별로 학교·업무·상업 용지 등이 가까워 생활 인프라도 우수한 수준이다.

우미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LH의 최대규모 사업을 수주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LH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주택 공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