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울산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이용권 이용 시 본인부담금 환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china.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7010009887

글자크기

닫기

김국진 기자

승인 : 2024. 12. 17. 15:02

‘산모·신생아 재가 돌봄 서비스 지원사업’ 실시
울산시청
울산시청/김국진기자
울산시가 내년 1월부터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은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환급 해주는 방식으로, 제공기관에 납부한 본인부담금에서 10%를 제외한 금액 중 첫째아는 최대 20만 원, 둘째아는 최대 30만 원, 셋째아 이상은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울산시에 출생신고를 하고 부모 중 한 명이 출생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울산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중구에서 처음 시행되어 중구민 산모들만 혜택을 받아왔으나, 이번에 울산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시는 2023년 1월 출생아 1명당 50만 원의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도입하고, 같은 해 4월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의 소득 제한 규정을 폐지하며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했다. 이어 2025년부터는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출산가정을 위한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산후조리 지원 정책을 펼쳐왔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출생아 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이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울산의 출산율 증가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