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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풍경 담은 달력’ 경북 초중학교 교실에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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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봉현 기자

승인 : 2024. 12. 23. 14:52

경북교육청 제작 배부…역사 기록 담아 독도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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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교육 달력. /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2025년 독도 교육 달력을 제작해 도내 초중학교에 배부한다고 23일 밠혔다

경북교육청이 이번 달력은 '독도의 풍경, 독도의 식물'을 주제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소속 박용득 사진작가와 독도연구소 이정호 작가의 독도 사진 작품을 수록 제작됐다.

달력의 독도 교육 내용은 도내 교사들로 TF를 운영해 엄선한 내용을 담았다.

또 2024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손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 우수작도 함께 실었다.
달력에는 고종황제가 공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공포일(1900년 10월 25일)과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를 불법으로 편입한 날,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일 등 독도에 관한 역사적 사건과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자세하게 기록해 교육적 가치를 높였다.

달력은 도내 모든 초중학교 학급에 1부씩 배부되며,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 기관에도 전달된다.

사이버독도학교 공식 SNS로 달력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한글과 영문판 PDF 파일로 제작해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 교수학습자료실에서 교육용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매년 주제별로 제작되는 독도 달력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 달력으로 학생들이 독도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키우고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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