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현장체험-전문기술 습득, 취업 유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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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주요트투어 도두항 선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 체결으로 제주요트투어는 앞으로 성산고와 학생들에게 △현장체험 및 실습교육 △졸업생 취업지원 △임직원 현장교육 참여 △현장시설 및 장비 교육목적 사용 △진로 및 학술교류 △교직원 현장연수 및 기술지도 △기타 직업교육 등을 제공한다. 그리고 학교측은 우수인력을 회사측에 우선 추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제주요트투어는 또 무지개요트를 기증했다. 재질은 철재이며 규격은 가로 280cm, 세로 280cm 규모이다. 이 요트는 성산고 해양산업과 선박구조실습 및 견학용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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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봉 대표는 "실습과 현장체험으로 성산고 학생들의 해양관광산업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협약사항 내용을 성실히 임하겠다. 특히 학생들이 해양관광산업 엘리트로 성장하는데 적극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대표는 평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소신에 따라 '환경도 생각하고, 사회에 기여하고, 기업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계획을 을 실천했다.
자수성가형 사업가인 양 대표는 제주지역과 관련업계에서는 기부천사로 알려졌다. 초록우산에 1억을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그리고 AKS Member(국제로타리)에 20만달러를 약정했는데 현재 23만달러 넘게 기부했다.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국립한경대 학사와 국립진주산업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성산고 양기봉 교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트 산업체와의 협약은 정기적인 요트체험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졸업생들에게는 어선뿐만 아니라 레저 분야인 해기사 5급 면허 획득기회가 생긴다. 향후 선장으로 취업도 가능하다. 특히 재학생과 졸업생에게도 취업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회사측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