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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24일 경주역광장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성금 1억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며 "경주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도 펼쳤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정용석 기획본부장, 본사 신임 처실장과 1직급 승격자 등 30여 명은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이날 연탄 10만 장과 난방유 5600L 등 총 1억 원 상당의 난방 연료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연탄은 경주를 비롯한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 500가구에, 난방유는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 2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 사장은 "추운 날씨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수원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