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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함평 겨울밤 빛축제' 운영 기간을 7일 연장해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장된 기간 동안에도 매일 오후 4시부터 중앙광장 대형 전광판으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금·토요일과 공휴일엔 먹거리존, 농특산물 판매존이 그대로 운영되고, 크리스마스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군립미술관은 운영되지 않는다.
또 추억공작소, 나비곤충표본전시관, 다육식물관, 자연생태관, 수생식물관, 친환경농업관도 오후 9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단 12월 30일, 내년 1월 1일은 휴관한다.
특히, 겨울밤 황홀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등 젊은 층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처음 선보인 함평 겨울빛축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축제가 1주일 연장된 만큼 남은 축제 기간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