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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안전 강화” aT, 비축농산물 등 위생 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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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2. 25. 18:40

24일 '농식품 위생·안전 커미티 자문회의' 개최
비축농산물 품질 향상·근로자 안전 제고 등 논의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aT 김포 비축기지에서 '농식품 위생·안전 커미티(COMMITTEE) 자문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비축농산물 등 국민 먹을거리에 대한 위생 및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aT에 따르면 전날 aT 김포 비축기지에서 '농식품 위생·안전 커미티(COMMITTEE) 자문회의'가 개최됐다.

자문회의는 aT를 비롯해 정부 부처, 학계, 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식품 안전 관련 현안 점검과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 민간 창고 위생점검 개선안을 논의하고, 공사 비축농산물 안전 관리 역사를 담은 'aT 비축농산물 안전 관리 10년 발전사' 보고도 진행됐다.
특히 민간 창고 위생점검 개선안과 관련해서는 별도 항목화를 통한 창고 내 방충·방서 관리 강화 및 파손·유지보수 등 시설 안전관리 항목 신설 등이 논의됐다.

aT 관계자는 "안전관리 항목 신설의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력 제고가 목적"이라며 "민간 창고에 보관된 비축농산물의 품질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 제고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하는 김포 비축기지 현장 참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aT가 추진하는 비축사업과 안전한 우리 먹을거리의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한 비축기지 현장 참관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비축기지 첨단화와 비축시설 위생점검 강화 등으로 국민 먹을거리 안전 관리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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