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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시특집] 경희대, 정시 2422명 선발…자유전공학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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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12. 26. 12:01

모든 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 계열별 과목 반영 비율 변경
계열별 탐구영역 가산점 4점 적용
[경희대] 전경사진
경희대 전경./경희대
[경희대] 송주빈 입학처장
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
경희대학교가 정시모집에서 총 2422명(전체모집인원의 45.6%)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26일 경희대는 전형별로 수능위주전형에서 2197명을, 실기위주전형으로 225명을 각각 선발한다고 밝혔다.

정시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5명 증가했다. 가군과 나군의 '일반전형(수능위주)-인문/사회/자연'과 나군 예술(무용학부 제외), 나군 체육(스포츠지도학과, 태권도학과 제외)의 합격자는 1월 24일 오후 6시, 나머지 전형의 합격자는 2월 7일 오후 6시에 차례로 발표된다.

지난해까지 서울캠퍼스 자율전공학부로 선발하던 무전공 모집단위를 확대해 국제캠퍼스에 자유전공학부로 신설 확대해 정시 가군에서 선발한다. 수능 반영계열은 자율전공학부는 사회계열, 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 비율을 적용한다.
단 국제캠퍼스 자유전공학부는 과학탐구 응시자 가산점이 없다. 이과대학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첨단학과 승인에 따라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로 모집단위명을 변경하고 36명을 선발한다. 한방생명공학과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는 학과 통합에 따라 생명과학대학의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는 신소재공학과로 모집단위명이 변경됐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계열로 모집단위를 구분하며, 모든 계열에서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지정과목을 폐지했다. 계열별 반영비율도 변경됐다. 수능 영역별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영어와 한국사는 본교의 등급별 환산 점수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은 자체 산출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또 계열별 가산점을 도입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 중 사회탐구 응시자는 과목당 4점씩 가산점이 적용되고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 중 과학탐구 응시자는 과목당 4점씩이 가산된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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