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서울대, '차세대 정수 기술' 맞손
삼화페인트, '방수에이스 중도 K'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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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동원에 따르면 회사는 준불연 우레탄 샌드위치 패널 '세이프패널'을 출시하며 준불연 우레탄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세이프패널은 화재에서도 견딜 수 있는 준불연 우레탄을 강판 사이에 넣은 샌드위치 패널이다. 에너지 절감은 물론 시공과 운반에 효율적이며, 태풍과 같은 강한 바람에 잘 견디는 특징이 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를 계기로 2022년부터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획득한 샌드위치 패널만 사용하도록 법제화된 만큼, 경동원은 세이프패널이 우레탄 샌드위치패널 시장 성장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라스울 패널은 시공이 까다로운 반면, 세이프패널은 시공이 편리하면서도 화재 안전성까지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어서다.
경동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차별화되는 내화단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정수 및 소재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3~12월 서울대 내에서 물 관련 기술 아이디어에 대한 산학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올라온 연구 과제 아이디어 중 1차 서류 평가를 통해 총 20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이후 담당 교수 협의 과정 등을 거쳐 차세대 정수 기술 2건, 차세대 정수 소재 기술 2건, 오염물질 제거 메커니즘 2건 등 총 6개의 과제를 채택했다.
앞으로 코웨이는 산업적으로 가치가 높은 깨끗한 물과 관련된 6개의 과제를 이행하고,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서울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삼화페인트공업은 방수재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노출 방수재 '방수에이스 중도 K'를 개발 완료했다. 해당 제품은 내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우레탄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방수재인 방수에이스 중도 K는 삼화페인트의 프리미엄 제품군인 '그린방수마스터', 주력 브랜드인 '방수에이스'를 잇는 제품이다.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했다. 계절성·내수성·접착성 등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