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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방한객 300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한 실행 원년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마케팅, 체류형 경험 강화, 인공지능(AI) 전환을 키워드로 10대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방한 관광객은 1894만명 수준으로, 3년 내 3000만명 달성은 매년 수백만명씩 성장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박 사장은 관광객들이 더 많이 오게 하고, 더 오래 머물게 하는 한편 AI 기반의 산업 전환을 추진해 해당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일기획 출신의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지난해 말 임명된 박 사장은 특히 "방한객 유입 확대를 위해 시장별 맞춤형 전략으로 인바운드 마케팅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시장인 중화권과 일본에 대해 지역·소도시 관광과 재방문을 유도하고 동남아·중동 등 성장시장에 대해서는 K-컬처 연계 상품으로 방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웰니스·마이스(MICE) 등 고부가시장 선점과 외국인 관광객 불편 요소 개선 등의 방안도 제시됐다. 또 전국 명소를 발굴하는 주제별 명소 발굴 프로젝트를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박 사장은 AI 전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관광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데이터에 근거한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되는 성과를 만들어가는 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신설한 관광AI혁신본부를 중심으로 오는 2028년까지 관광 안내체계를 'AI 기반 단일 안내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관광산업 관련 채널을 '비짓코리아'로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도 AI를 내재화·고도화할 예정이다. 데이터랩 전용 소형 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해설 기능을 높이고, 공공·민간의 관광데이터를 결합한 관광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 사장은 "부처와 긴밀히 호흡하며 방한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기는 데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공사 박성혁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2m/02d/20260202010001467000074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