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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내총생산 64조 돌파…경제 100조 시대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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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2. 03. 15:07

수출·국비 확보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4년새 25% 껑충
김진태 지사 "7대 미래 첨단산업에 가열찬 투자 지속할 터"
4. (판넬) GRDP 역대 최대 64조 6천억 원 달성
강원특별자치도 2024년도 GRDP 그래픽.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적극적인 SOC(사회간접자본)투자에 힘입어지역 경제 규모를 비약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도는 최근 국가데이터처 발표를 인용해 2024년도 강원 지역내총생산(GRDP)이 64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조5000억원(3.9%) 증가한 수치로 도 경제가 완연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수출·국비가 견인한 '겅제 영토' 확장
도의 GRDP는 지난 2020년 50조원 시대에 진입한 이후 불과 4년 만에 13조원(25.3%)이 늘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도내 기업들의 수출 호조가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의료기기(7.5억 달러)와 의약품 2.6억 달러) 등 전략 산업의 해외 시장 공략이 주효했으며, 전선(61%↑)과 면류(39%↑) 수출 역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지속적인 국비 확보액 증가가 공공 지출 확대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의 기초 체력을 보강했다는 분석이다.

◇ 7대 미래산업으로 '100조 시대' 앞당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1조6000억원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전기·가스업과 제조업 역시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의료기기 산업은 수출액 전국 2위, 생산액 전국 4위의 위상을 굳건히 하며 道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진태 지사는 "도내기업의 헌신적인 수출 활동과 국비 확보 노력이 모여 64조원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반도체, 바이오, 수소 등 7대 미래 첨단산업에 가열찬 투자를 지속하여 'GRDP 100조원 시대'를 최대한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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