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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초광역 통합 승부수…특별법 국회 문턱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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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6. 02. 03. 10:22

민주당 지도부 방문, 특별법 통과 적극 건의
5극 3특 균형발전, 대구.경북이 앞장서 선도
국민의힘과 간담회, 대전.충남 단체장도 동행
2월 중 특별법 통과 위한 적극적 역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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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행안위 위원장 면담./대구시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며 총력전에 나섰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한병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양 단체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특정 지역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 성장전략'의 핵심 축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재정 확충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대구경북이 새로운 지방분권 모델을 선도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행정통합이 지방소멸 대응과 균형발전에 갖는 의미에 공감을 표하며, 향후 입법 논의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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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관 간담회./대구시
같은 날 김 권한대행과 이 지사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특별법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대전·충남 통합을 추진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도 동행해 초광역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 과정에서 경북 북부권 등 인구감소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발전 정책 시행 의무를 특별법에 명시하기로 합의했으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 선출이 가능하도록 2월 중 특별법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은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의 동의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로, 본격적인 국회 입법 절차를 앞두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향후에도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특별법 통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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