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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추진 합당, 갈수록 태산…‘전당원 반대 서명운동’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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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2. 03. 10:42

김문수·유동철 등 현역 의원, 3일 '긴급 제안문' 배포하며 집단행동
"최고위 패싱 이어 절차적 정당성 상실"…8월 전대용 '밀실 야합' 정조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 사퇴 회견하는 ...<YONHAP NO-2190>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지난 1월 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 후보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최고위원회의 공개 설전과 초선 의원들의 공식 반대 입장 표명에 이어 이번에는 '전당원 서명운동'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3일 민주당 김문수 의원과 유동철 부산 수영 지역위원장 등 제안자 일동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합당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며 '합당 중단 촉구 전당원 서명운동 긴급 제안문'을 배포했다.

이들은 "최근 제기된 합당 논의는 지방선거 승리라는 흐름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며 "당의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불필요한 내부 논쟁만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원은 물론 최고위원과 국회의원들조차 충분히 공유받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합당은 '졸속'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며 "정치공학적 계산과 밀약설이 난무하는 합당이 아니라, 국민과 당원의 공감을 얻는 합당이어야 한다"고 했다.

또 "이에 우리는 '졸속 합당 중단 촉구' 전당원 서명운동에 함께할 것을 호소한다"며 "이것은 분열을 위한 반대가 아닌 승리를 위한 책임 있는 요구다. 당원민주주의는 선언이 아니라 절차로 증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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