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과 연계해 '독립정신 축' 세워야"
|
김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효창공원 국립화가 진정한 '독립운동 성지 복원'이 되기 위해서는 이 묘역들 역시 국가 차원에서 통합 관리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효창공원을 '국립효창독립공원'으로 격상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를 환영하면서도, 현재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북한산 일대 묘역의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추가 조치를 요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북한산 우이동·수유동 일대에는 이준 열사, 이시영 선생, 여운형 선생, 신익희 선생, 김창숙 선생 등 주요 독립운동가들이 안장돼 있다. 2021년 '국가관리묘역' 제도가 도입됐으나, 김 의원은 "위상이 불분명하고, 관리 인력과 재원이 부족해 체계적 예우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효창공원 정비를 지시한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의식이 북한산 묘역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산 효창공원과 강북 북한산 묘역을 잇는 '국립묘역 체계' 구축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서울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독립정신 계승의 축'을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운형 선생과 손병희 선생, 김구 선생에 대해 국가적 예우의 깊이는 같아야 한다"며 "정부가 국립효창독립공원 조성을 계기로 북한산 일대 독립지사 묘역까지 아우르는 '국립묘역'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