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준석 “한동훈 있든 없든… 野 지선 승패, 개혁에 달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china.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04010001196

글자크기

닫기

장예림 기자

승인 : 2026. 02. 03. 17:14

국힘 친한계 주최 토론회 참석
"기득권 내려놓는 모습 보여야"
6·3 지방선거 연대엔 선그어
국민의힘 초청 토론회에서 보수 진단과 해법 내놓은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 소장파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초청해 '위기의 한국 보수에 대한 진단과 해법!' 토론회를 열고 있다. /연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일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과 별개로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당내 개혁 여부'라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모임 '대안과 미래'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승패는 어느 쪽이든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때문은 아닐 것"이라며 "한 전 대표를 제명하고도 개혁적인 행보를 보이면 성과가 좋을 것이고, 한 전 대표가 있어도 개혁 아젠다가 없으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정치개혁을 주도해야 한다는 게 이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정책 주도권은 여당에게 있지만, 정치개혁에 있어 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방향으로 국민들에게 제안을 하는 것이 맞다"며 "예를 들어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들의 임기를 2년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원 구조에 대한 개혁도 제안했다.

그는 "당원에 대해서도 가중치를 둬야 한다"며 "과거 시뮬레이션을 해봤을 때 20대 여성의 1개의 표가 60대 남성의 표 14배의 가치를 가졌다. 이렇게 지역·연령별 등 다양한 기준으로 가중치를 둬 편향된 구조를 바꾸면 당원 민주주의를 그대로 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여전히 국민의힘과의 연대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장동혁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다'라고 외칠 때부터 불안했다"며 "공교롭게도 장 대표가 한 전 대표에게 느꼈을 감정은 황교안 전 대표도 유승민이라는 사람에게 느꼈을 감정"이라고 했다.
장예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