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 픽업트럭’ 판도 바꾼다…출사표 던진 기아 타스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china.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9010016416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0. 30. 06:00

29일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
동급 최초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2열 시트
동급 최대 수준 약 1173ℓ 저장 공간
clip20241029155251
더 기아 타스만 / 기아
기아 타스만이 글로벌 중형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타스만은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9일 송호성 기아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타스만은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인 기능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원하는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주행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비롯해 미국·스웨덴·호주·중동 등 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내구성·트레일링 안정성·도하 등 1777종의 시험을 1만8000회 이상 진행했다.

타스만의 특징은 편안하고 활용도 높은 2열을 꼽을 수 있다. 기아는 중형 픽업 특성상 뒤로 기울이기 어려운 2열 시트를 최적 설계해 타스만에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헤드·숄더룸을 확보해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과 최대 토크 43.㎏f·m의 성능을 확보했다. 4WD 시스템은 샌드·머드·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도 지원한다. 타스만은 동급 최대 수준인 약 1173ℓ의 저장 공간에 최대 700㎏을 적재할 수 있으며 한국 기준 표준 팔레트(1100x1100㎜)도 수납할 수 있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