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지금 대전은] 시내 대학들, 입학전 ‘성공출발’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china.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304010000956

글자크기

닫기

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3. 04. 17:38

'welcome CNU 프로젝트' 'AI·SW 교육 이수 학점제' 등 진행
'학생 성공 출발점 설계 모델 구축 등…신입생들에 자신감 부여
김정겸 충남대 총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신입생 대상 'CNU 웰컴 로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충남대
대전시내 대학들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전 대학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신감과 만족도를 높이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전략은 동일 선상에 서게 된 신입생들이 성공적 출발과 함께 지속적으로 목표를 향해 노력을 기울이도록 함으로써 타 대학에 비해 질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인재로 발돋움하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충남대의 경우, 2026학년도 신입생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적응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입학 전부터 개강 초기까지 이어지는 통합 환영 프로그램 '2026 Welcome CNU Project'를 운영했다. 신입생의 대학 적응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해 ▲첫 인사(웰컴 키트) ▲첫 걸음(웰컴 로드) ▲첫 동행(차차 투어)의 흐름으로 구성됐다.

충남대는 기존의 행사 중심 신입생 지원에서 나아가, 입학 단계부터 학습·진로·대학생활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학생 성공(Student Success) 출발점 설계 모델'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충남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분산돼 있던 신입생 지원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학생 중심의 선제적 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학생 성공은 졸업 시점의 성과가 아니라 입학 초기 대학 경험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충남대는 'Welcome CNU Project'를 통해 신입생의 첫 대학 경험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학생의 성장을 함께하는 학생 성공 중심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남대 입학식
한남대 입학식 모습./한남대
한남대에서도 한남디자인팩토리가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디자익팩토리 입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제는 '중·고등학생을 소비자로 하는 창업 아이템 개발'.

신입생들은 팀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수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30개 이상의 서로 다른 학과에 진학 예정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을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은 입학 전부터 다양한 전공과 관점을 접하고 폭넓은 교류 기회를 가졌다.

한남디자인팩토리 관계자는 "입학 전부터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대학 교육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남대만의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이 자신감 있게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송대 신입생 선서
우송대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선서하고 있다./우송대
우송대도 입학 전 신입생을 대상으로 단과대학별로 'Sol-Sup(솔숲)'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 적응을 돕고 자신감을 부여했다.

프로그램은 '자아발견과 비전탐색'으로 △전공별 네트워크 △우송인의 라이프 스킬 △캠퍼스 챌린지 △원어민과 프리토킹 △우송 퀴즈쇼 등으로 진행됐다.


목원대 신입생 프로그램
목원대 신입생 대상 프로그램 진행 모습./목원대
목원대에서는 SW중심대학사업추진단이 예비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력 제고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6년 SW중심대학 프리아카데미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이버캠퍼스를 활용한 AI·SW 관련 온라인강좌 10차시와 오프라인 캠프 5시간으로 구성해 총 15차시를 이수 시 교양교과 1학점이 인정받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불안했던 대학생활에 자신감을 얻었다" "학과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최정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